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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22일 보유주식 11만주(0.33%)를 주당 74만3천990원에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앞서 이 전 의장은 22일 장 종료직후 상호 협력관계사인 미래에셋대우를 주간사로 선정해 블록딜에 나섰으나 실패에 그쳤다. 당시 주간사가 제시한 할인율(2.3%)이 저조한데다 최근 주가 부진 등으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전 의장은 23일 곧이어 블록딜에 나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3%의 할인율을 제시해 보유 지분(0.3%) 매각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