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경마는 26일 토요일 12개 경주, 27일 일요일 11개 경주로 치뤄진다. 두달간 치열하게 달려온 야간경마가 이번 주를 끝으로 막이 내리면서 다음 주 부터는 정상적인 경마가 시행된다. 잦은 비로 인해 선행마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는 어떻게 진행될 지 필자도 궁금하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국산3등급 1200m에 출전하는 50조 박재우 조교사의 '오제이명답'이다. 또다시 1200m 경주에 출전하는 만큼 이 거리에서는 쉽게 우승할 것이다.
이번 주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눈여겨 볼 말은 1등급 1400m에 출전하는 14조 이신영 조교사의 '광복칠십'이다. 직전 1800m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적정거리 만난 만큼 이번 경주 눈여겨 봐야 한다.
두번째 노려야 할 말은 국산4등급 1700m에 출전하는 41조 신삼영 조교사의 '히비키'다. 5등급에서 2위로 승급한 아쉬움이 있지만 필자는 이 말을 도입할 때의 관계자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서 계속 베팅에 데려 간다.
세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국산5등급 1300m에 출전하는 1조 박종곤 조교사의 '수성챔프'다. 직전에 선행을 나가지 않고 우승을 한 것이 뛰어난 능력이 있다고 보고, 이번주 훈련이 아주 좋아서 인기마이겠지만 꼭 데리고 가야 한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힐톱' '천왕별' '주극성' '젠테너리' '해답' '스페이스타'를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