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27일(일) 더불어민주당 산하 을지로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개혁위원회 및 용산 장외발매소 반대대책위원회와 장외발매소 혁신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학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약식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과 이학영 을지로위원장이 양자 협약식을 가졌고, 이어진 2부에서는 정현찬 농정개혁위원장과 김율옥 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참여해 4자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그동안 장외발매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는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가 국민 속에 거듭나는 공기업으로 변화될 수 있게 더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용산 장외발매소는 지난 2015년 개장한 시설로서 학교와 주택가에 인접하다는 이유로 인해 폐쇄를 요구하는 반대단체와 갈등을 빚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