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국내산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파동 이후 자사 플랫폼을 통한 계란 판매량이 2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마트나 다른 온라인몰의 계란 판매가 감소한데 비해 마켓컬리의 경우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16일 판매 재개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의 계란 판매량은 파동 전주(8월 2일~9일)에 비해 100% 증가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마켓컬리는 정부에서 제기하는 유해성 최소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내부 기준을 통해 상품을 선정하며, 주기적인 공급사 실사를 통해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계란 파동에도 불구하고 마켓컬리 계란 판매량이 상승한 데에는 이러한 마켓컬리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