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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기존 드럼세타기의 세탁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드럼세탁기 '퀵드라이브'를 공개한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세탁 성능과 옷감 손상 방지는 유지하면서도 세탁에 걸리는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인 것도 특징이다.
가장 빠른 세탁 코스인 '슈퍼스피드 코스'를 사용할 경우 40분 이내로 세탁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전력소비도 최대 20%까지 절감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만의 독자적 기능들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 중간에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기능, 세탁 양을 감지해 세제·유연제를 최적의 양으로 자동 투입하는 '오토 옵티멀 워시' 기능, 세제를 녹여 미세한 거품으로 만들어 찬물로 세탁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코버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용자를 배려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잘 담긴 혁신 제품"이라며 "퀵드라이브가 유럽 세탁기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