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1억5000만번째 누적생산 차량인 골프 GTE의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폭스바겐은 1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되며, 2020년까지는 총 19개의 새로운 SUV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부터는 새로운 MED(Electric Vehicle Modular Platform)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ID 패밀리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 공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2025년까지 100만대의 폭스바겐 전기차가 도로 위를 달리게 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본격적인 차량 생산은 1945년 12월 27일 타입 1 캐퍼(Type 1 Kafer)로 시작됐다. 이후 폭스바겐 비틀을 통해 자동차 생산이 본격적인 산업으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1세대 비틀은 2003년 멕시코에서 생산 종료가 될 때까지 총 2150만 대가 생산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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