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이 중국을 제치고 3개월만에 선박 수주 1위를 탈환했다.
한국이 수주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51CGT(33척)를 기록, 7월 발주량(157만CGT·44척)의 3분의 1에 그쳤다.
다만 올해 1∼8월 누적 발주량은 총 1273만CGT(489척)로 작년 동기(903만CGT·404척)보다 약 40.9% 늘었다.
클락슨이 집계한 8월 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7471만CGT로 6개월째 8000만CGT를 밑돌았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583만CGT(점유율 34.6%)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 1612만CGT(21.6%), 한국 1610만CGT(21.6%) 등의 순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