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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창조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개최한 '2017 서바이벌패션K'의 최종 우승자에 강예은(25세·경희대 의류디자인학과)디자이너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더 월들리(OTHER-worldly, 비현실적인)'를 컨셉으로 남성과 여성,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팩트럼의 의상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강 디자이너에게는 본인의 브랜드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두타몰 1년 무상입점, ▲창업지원금 3천만원,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2018 S/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참가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전년도 '2016 서바이벌패션K'의 대상 수상자인 김미현 디자이너(아뜰리에 샤르동 사바 파리)도 2017 S/S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에서 디자이너로의 데뷔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두타몰에 자신의 브랜드 'S.MI-EUR(스미어)'로 매장을 오픈 한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디자인한 이총호(33세·개인 브랜드 '립언더포인트' 운영)디자이너가, 우수상은 박사덕(24세·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디자이너, 장려상은 김시은(27세·프리랜서 디자이너), 김헌수(30세·프리랜서 디자이너), 최수지(30세·홍익대학원 회화과)디자이너가 수상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