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6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초콜릿류 시장 자료[1]에 따르면, 초콜릿을 '일주일에 1~2회' 구매한다는 헤비 유저가 38.7%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평소 자주 즐겨먹는 초콜릿 본연의 맛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가 있다. 최근에는 초콜릿 업계에서는 다양한 조합으로 각양각색의 취향을 지닌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초콜릿들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입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일명 '투 인 원' 초콜릿으로 나만의 새로운 초콜릿 취향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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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피넛버터를 생각하면, 빵이나 쿠키와 즐기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피넛버터와 초콜릿의 만남은 한 번 먹으면 멈추기 어려울만큼 중독적인 매력을 가졌다. 그 매력은 미국 초콜릿 판매율 1위 브랜드 '리세스'의 대표 제품인 '피넛버터컵'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짭쪼롬한 피넛버터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이 서로를 보완하며 완벽한 '단짠맛'을 이루기 때문이다. 또한, 아사이, 블루베리, 석류 등 슈퍼 후르츠의 천연 과즙 젤리를 다크초콜릿으로 감싼 '브룩사이드'도 새콤달콤한 맛과 쫀득한 젤리의 식감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단연 인기다. 특히, 브룩사이드는 와인과의 페어링이 탁월해 파티 초콜릿으로도 유명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