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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은 시작하자마자 바로 결과가 완성되는 치료가 아니라, 짧으면 3개월 길면 1~2년 이상 꾸준히 교정치과를 내원하며 받아야 하는 치료다. 때문에 매 과정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첫 상담 때 들은 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건지 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더군다나, 치아교정 치과를 내원할 때마다 받는 진료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없다면 불안감이 들 수밖에 없고,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다음, 교정 직전 과정에서는 환자의 선호도와 편의를 반영하여 맞춤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맞는 교정치료 계획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교정장치의 선택, 치아 교정 기간의 단축이 필요하다면 이 또한 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덧붙여, 교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을 불편함, 부작용, 구강관리법까지 상세히 설명해주는 지도 중요하다.
계획 수립을 마치면 치아에 교정장치를 부착한 뒤 정기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진솔한 소통은 이 과정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 정기 치료를 거치면서 단계별로 치아가 얼마나 움직이고 있는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중간점검을 통해 충분히 설명하고 교정 과정에서 환자가 느낄 수 있을 궁금증을 해소해 주면서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교정치료를 처음 경험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데, 치아교정치과에서 이에 대한 설명을 명쾌하게 제시해준다면 만족도 높은 원활한 치료가 가능하다.
강남 81도교정치과 강시원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의료진이 교정치료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치료 결과와 환자가 원하는 결과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아 교정치료를 진행했을 때, 비로소 서로 만족하는 결과를 완성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의료진이 교정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니즈를 상세히 파악하고 이해하며 치아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점과 한계점을 명확히 설명해 줌으로써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불만족을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