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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세 경영 전면에…조현식 총괄부회장 승진

기사입력 2017-12-01 15:51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47)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가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조양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45) 한국타이어 사장은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돼 오

한국타이어그룹은 1일 오너가(家)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내용의 인사를 내년 1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현식 총괄부회장을 포함해 한국타이어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4명, 상무보 13명이 각각 승진했다.

한국타이어그룹에 따르면 조현식 총괄부회장은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타이어 유통 혁신, 인수합병(M&A) 등 신성장동력 개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현범 사장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 지주회사와의 시너지 창출 및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계열사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부사장은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조현범 사장과 함께 한국타이어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1987년 공채로 입사한 이 사장은 해외법인장, 미주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경영운영본부장 등을 거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그룹은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미래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조직을 슬림화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및 고객 중심의 민첩한 대응을 위해 아시아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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