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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의례 찾아온 어깨통증, 파스를 붙이고 침을 맞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이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회전근개파열'은 오랜 어둠 속 빛처럼 여겨졌고,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았다. 실제 통계에 따른 최근 5년간 회전근개파열 발생빈도는 80% 이상 증가하였으며, 연간 60만명 이상이 병원을 찾고 있다.
국제 어깨관절내시경 수련교육 병원 및 세계권위의 SCI저널 JBJS, AJSM 에 최신지견의 수술과 임상결과로 회전근개파열 치료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연세건우병원 문홍교 원장 역시 현재 상황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수술이 두렵다? 고정관념을 깨다
수술이 아닌 다른 치료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술 후 통증, 긴 입원기간, 재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문원장은 이런 앞선 부담과 고정관념을 버려도 될 만큼 현행 수술과 그 임상예후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보편적수술은 단일/이중봉합으로 이뤄졌다. 파열된 힘줄봉합에 초점이 맞춰진 탓에 술 후 힘줄과 뼈에 비접착면 존재로 술 후 통증과 불안정성 문제, 4~25%까지 높은 재파열 문제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관절내시경 장점을 극대화해 병변에 다차원접근이 가능한 브릿지이중봉합술 도입되어 파열이전 본래 위치에 힘줄을 재건하고, 교량형으로 힘줄과 뼈를 이중봉합하여 견고한 고정이 가능해 술 후 통증과 빠른회복이 가능하며, 재파열 위험도 크게 경감되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2013~2017년까지 문홍교 원장 수술팀이 브릿지이중봉합 환자 후향적 임상연구결과 술 후 부상/사고 등 외상환자를 포함해도 재파열 발생은 1% 미만이었고, 평균입원기간은 불과 2일(국내환자평균 10일)을 보여 환자들이 원하는 해답에 가장 근접하고, 완전한 결과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