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하는 갤럭시S9(갤S9) 언팩 행사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손에 쥔 듯한 느낌을 바탕으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내놓은 갤럭시 언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AR로 갤S9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앱은 삼성전자가 갤S9 언팩을 위해 만든 것으로 행사에 초청된 사람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QR코드를 발행받아 행사장을 입장하는 용도로 쓰인다. 행사를 라이브로 시청하고 싶은 사람도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앱에 AR 기능을 집어넣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글로벌 파트너와 미디어 등에 초청장을 발송했고 이후 티저 광고 등을 통해 카메라 성능의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