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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갈비 맛집 3대천왕 구서동 노다지갈비 갈빗대가 살아있는 진짜 돼지갈비의 맛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4-05 09:33



부산 구서동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이 많은 주거지역이다. 금정구 중부에 위치한 구서동은 동쪽으로는 선동, 오륜동, 서쪽으로는 금성동, 남쪽으로는 부산대가 있는 장전동, 부곡동, 북쪽으로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범어사가 자리잡은 남산동이 접해 있다. 또한 대단지 아파트인 롯데캐슬과 sk뷰등이 들어서 있고, 금정구에서 가장큰 규모인 이마트 금점정도 자리잡고 있다. 구서동은 금정구에서 평균적인 생활수준이 가장 높고, 부산 내에서도 나름 부촌에 속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개교 100년이 넘은 유서 깊은 명문 사립 동래여자중학교와 동래여자고등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 구서점 주변과, 구서역 주변 그리고 구서동에서 남산동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인 금샘로 주번에는 고급음식점이 자리잡고 있어 외식관광타운이 형성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술집, 횟집, 고기집, 까페 등의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중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구서역 근처에 자리잡은 지역주민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노다지 갈비이다. 이미 지역주민에게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문난 노다지 갈비는 신선한 재료를 정성껏 준비하여, 손님상에 내어 주기로 유명하다. 주 메뉴는 양념돼지갈비와 백돼지갈비이다. 양념 돼지갈비는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세밀하게 칼집을 낸 갈비를 특제 소스로 맛있게 양념해 손님들이 구워 먹기 편하게 초벌구이를 하여 내어주는데, 불맛과 양념향이 잘베어져 나와 그 맛이 기가 막히다.

또한 양념의 맛을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는 백갈비를 대접하는데 불향이 은근이 잘 베어져 올라와 갈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노다지 갈비에서 내어주는 돼지갈비는 목살부위를 갈빗대에 임의적으로 붙여서 흉내만 내는 갈비가 아니라 갈빗대가 그대로 붙어있는 갈비부위를 손님상에 내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오랜 경력의 주인장이 손님상에 정성껏 손질하여 내어주는 노다지 갈비는 맛 뿐만 아니라 1인분에 3,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노다지 갈비의 외관에는 주인장의 얼굴과 함께 "맛있는 돼지갈비 10인분 먹어도 39,000원이라는" 슬로건이 붙어 있다. 주인장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운 부분은 맛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한 가격과 특제소스로 잡아낸 맛으로 체인점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자고로 음식은 지불하는 금액 대비 맛이 좋은가 나쁜가를 많이들 생각하게 된다.

이에 노다지갈비는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더욱 믿을 수 없는 고퀄티의 양념갈비를 즐길 수 있다. 벚꽃이 만연하는 4월 가족들과의 외식장소로, 연인과의 데이트장소로, 직장동료와의 회식장소로 노다지 갈비를 찾아보면 어떨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격에 맛까지 야심차게 잡아낸 노다지갈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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