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스마트폰의 사용률이 글로벌 주요 국가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주기적으로 인터넷을 끄거나 스마트폰을 쓰는 성인의 비율(인터넷 침투율) 부문도 9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호주가 각각 93%로 2위였고 스웨덴(92%), 캐나다(91%), 미국(89%), 영국(88%), 이스라엘(88%), 프랑스(87%), 독일(87%), 스페인(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이른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한국이 69%로 미국 및 호주와 비슷했고 요르단(75%)과 레바논(72%)보다는 낮았다.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 선진국에 속하는 17개국은 전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인터넷 침투율(86%→87%)이나 스마트폰 보유율(72%→72%)의 중간값에 큰 변동이 없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