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실시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특히 중소·내수 제조기업의 경기가 급랭하며 지수 하락폭이 컸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8월 전망은 더 암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 산업의 8월 업황전망 BSI는 71로 전월보다 4p 하락했다. 이중 제조업(71)과 비제조업(71)의 업황전망이 전월보다 각 4p, 3p 내려갔다. 제조업은 설비투자 둔화로 기타기계·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의 8월 전망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78로 전월대비 1p 떨어졌고, 중소기업(64)은 6p나 하락하면서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은 83으로 4p 상승했으나 내수기업은 64로 8p 내려가 8월에도 중소·내수 제조기업의 경기가 더 급랭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