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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나와 서울대학교로 복귀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폴리페서'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조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 시절 박재완 장관의 경우 성균관대학에서 약 13년간 휴직한 것으로 안다"며 "나를 비방하는 일부 언론들은 왜 이들이 휴직할 때는 가만히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언행불일치한 인간으로 만들고 있는 폴리페서를 비판한 과거 글에 대해서는 공천을 받으려고 육아휴직을 낸 교수를 꼬집은 것이라며 과거 글의 링크를 붙이며 반박했다.
조 전 수석은 국회의원 공천 신청을 하는 순간부터 교수는 대학에서 몸과 마음이 떠나 본연의 업무와 교육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본인은 비선출직 임명직이니 다르다는 논리다.
폴리페서 논란은 대상이 누구냐와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 사회적 문제가 겹쳐서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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