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글랜드로낙, '그랜져 배치 10 27년' 등 신제품 3종 국내 출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9-08-07 16:12



한국 브라운포맨이 싱글몰트 브랜드 글랜드로낙의 신제품 '그랜져 배치 10', '마스터빈티지 1993 25년', '포트우드'를 국내 출시한다.

글랜드로낙 그랜져 배치 10 27년(GlenDronach Grandeur Batch 10 27YO)은 매년 마스터블렌더에 의해 선정된 최상급의 캐스크들을 이용해 전세계 2,300병만 생산하는 스몰 배치 한정판 그랜져 시리즈의 10번째 제품이다. 마스터블랜더인 레이첼 베리에 의해 27년 숙성된 쉐리캐스크 원액 중 가장 특별한 원액만을 선별해 완성됐다. 우아하고 복합적인 여운이 남는 이 제품은 각각의 병에 생산량과 병입 순서를 수작업으로 라벨링해 특별함을 더했다.

글랜드로낙 마스터 빈티지 1993 25년(GlenDronach Master Vintage 1993 25 YO)은 세계 각국의 위스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은 1993년 빈티지를 기념한 제품이다. 1993년 캐스크들 중 각각 6개의 올로로소,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캐스크를 선정, 블렌딩하여 보다 높은 밸런스와 맛을 지닌 제품으로 완성됐다. 25년 숙성을 통해 얻은 구운 견과류 향과 풍부하고 크리미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피니시가 특징이다.

우드 피니시 에디션 중 하나인 글랜드로낙 포트우드(GlenDronach Port Wood)는 포트 와인의 인기가 절정에 이른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캐스크 통째로 수입하던 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이다. 포트와인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도우로 계곡(Douro Valley)'지역의 포트 파이프 캐스크를 사용했고, 숙성 기간 중 마지막 3년을 포트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이 3년의 숙성으로 글랜드로낙 고유의 맛에 농익은 과일향 피니시가 더해져 풍성함이 돋보인다.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글랜드로낙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쉐리 캐스크 싱글몰트가 인기를 얻는 국내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1826년 설립된 글랜드로낙 증류소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온 최상급 올로로소와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캐스크를 사용하는 전통 방식을 고수해 오고 있다. 오랜 기간 마스터해 온 쉐리캐스크 숙성 방식을 통해 글랜드로낙 고유의 깊은 색상과 풍부한 향,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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