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달러화 강세로, 외화보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해약환급금 등의 금전 수수가 미국 달러 등 외화로 이뤄지는 외화보험은, 납입보험료를 해외 국채 중심으로 운용하는 구조다.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에 자산을 배분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데다, 중장기적으로는 환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자녀 유학, 이민 등을 위한 외화자금을 마련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환차손을 입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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