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후에도 신경통으로 후유증 남을 수 있어 주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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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분만통이나 요로결석과 비슷한 수준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대상포진의 통증은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 전기가 오르는 듯한 찌릿함,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 등으로 설명된다. 발병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큰 고통 없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만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대상포진이 무서운 것은 무엇보다 후유증과 합병증에 있다. 환자들 가운데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해당 부위에 계속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한다. 노인에게서는 약 30% 가까이 증상이 나타나며 통증 정도가 심해 마약성 통증제까지 처방될 수 있다.
기찬마취통증의학과 한경림 원장은 "대상포진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아 통증이 만성으로 지속되는 경우 불면증이나 우울증 등이 생기기도 하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며 "대상포진은 재발율은 낮지만 다시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한번 대상포진을 앓았던 환자들이라면 면역관리에 신경 쓸 것을 권장한다." 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접종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에게는 1회 접종이 권장되며 접종 후에는 50%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후 발병이 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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