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8차 사건은 모방범죄로 분류됐지만 최근 이춘재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처벌까지 받은 윤모(당시 22세·농기계 수리공)씨가 최근 경찰과 만나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자백하며 밝힌 것보다 더 많은 살인과 성범죄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당시 미제사건들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수원권과 청주권의 미제 살인사건을 모두 보고 있다"며 "용의자가 진술하지 않은 범죄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진술한 범죄가 이씨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박양과 한 집 건너 이웃에 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씨는 자백 당시 이런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