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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는 뚜렷한 시야를 방해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부추기는 부정적 요소다. 난시란 눈에 들어간 빛이 각막에서 굴절될 때 제대로 초점을 맺지 못 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나타내는 눈의 굴절 이상 증세다. 굴절 상태가 일정하지 않아 상이 퍼질 경우 시야 흐림 증상을 초래하는데 이러한 증상을 난시로 정의할 수 있다.
난시는 유형에 따라 규칙 난시, 불규칙 난시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흔히 교정이 쉬운 정난시를 규칙 난시라 부른다. 반면 난시 경선들이 서로 직각을 이루지 못 할 경우 불규칙 난시로 볼 수 있다. 눈에 염증을 앓았거나 수술 이후 각막 표면이 불규칙해져 빛이 여러 방향으로 굴절되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큰 문제는 치료가 어렵다는 점이다. 규칙 난시는 안경 등으로 교정하기 쉽지만 불규칙 난시는 수술적인 방법 외에 사실 상 교정이 어렵다. 불규칙한 각막 표면을 인위적으로 교정해야 하는데 이를 단순히 안경만으로 조절하기 쉽지 않아서다.
토릭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최대 -6 디옵터의 난시 증상 뿐 아니라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을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덕분에 난시 뿐 아니라 노안으로 인한 근거리 시력 장애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즉, 한 번의 수술로 백내장치료, 노안교정, 난시교정 등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주의할 점은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토릭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시 환자의 각막 난시축과 수술 중 안구 내 삽입하는 렌즈의 난시 축이 정확하게 맞아야 한다. 수술 후 렌즈가 자리를 잡는 동안 조금씩 회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안수술 시 발생 가능한 오차를 예측하여 난시축을 정확히 잡을 수 있도록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IOL MASTER 700'을 고려할 수 있다. IOL MASTER 700은 안축장과 각막곡률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첨단 장비로 환자 개개인의 수술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현미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추적 항법 장치인 '칼리스토아이(CALLISTO eye)'와 같이 활용해 치료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도움말 : 삼성미라클안과 강남점 박준성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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