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달 29일 '어떤 감염인도 포기하지 않겠다(Leave No Patient Behind)'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2018년에 발표된 HIV/AIDS 신고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고된 감염인 수는 1만2991명으로 알려졌다. 2018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206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 씩 수가 증가했다. 다행히 HIV/AIDS 치료제의 발전으로 감염인들은 만성질환과 같이 꾸준한 관리를 통해 비감염인과 비슷한 수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평생동안 치료제 복용을 통해 바이러스를 억제해야 하는 HIV 감염인들은 치료제 장기복용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GSK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총 9개국 감염인 총 11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약 72%가 HIV 치료제의 장기복용으로 인한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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