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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맞이 다양한 기획전 마련…"쇼핑 대목은 12월 둘째주"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9-12-09 14:33


유통업계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는 시기가 12월 둘째 주인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커머스 업계와 편의점 업계에서도 크리스마스 관련 마케팅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9일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11월 넷째 주 이후 4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선물용 상품 판매 비중은 12월 둘째 주가 3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들이 원하는 상품이 매진되기 전 안정적으로 배송받기 위한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G마켓과 옥션은 조사 결과에 따라 9일부터 13일까지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을 연다. 겨울왕국 레고, 시크릿쥬쥬 등 인기 장난감 500여종을 최대 69% 할인하며 브랜드 별로 최대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 역시 오는 22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기획전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와 트리, 장난감, 화장품과 명품, e쿠폰 등 100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매일 대표 상품 1가지에 대해 특가에 제공한다. 파티용품 기획전과 기획전 상품 전용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쿠팡은 매일 오전 7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최대 74% 할인해 한정 특가에 내놓는다. 인터파크도 24일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최대 24% 할인하는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편의점 업계도 크리스마스 손님맞이에 적극 나섰다.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한 세븐일레븐은 수제 케이크 전문 브랜드 '루시카토'와 손잡고 산타 얼굴을 형상화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어 홈파티 맞춤형 밀키트와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중저가 와인 15종의 경우 BC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 선물용으로 겨울왕국2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류를 택배 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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