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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스포츠조선이 서울시 양천구 계남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배드민턴 대회'의 사실상 최강자들의 대결인 준자강조 시합에서 C&TOP(씨앤탑)아카데미 소속의 창동준 코치와 조우현 선수 조가 우승했다.
창동준 코치는 서울체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선수 출신이다. 안타까운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그만 둔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창동준 코치는 이번 대회에 자신이 지도한 조우현 선수와 한 조로 출전해 우승을 이뤄냈다.
창동준 코치는 "부상 없이 배드민턴을 즐기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정확한 자세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도자로서 일반인들이 부상 없이 즐겁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또,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훌륭한 지도자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우현 선수는 "지도자를 꿈꾸는 저를 지도해주시는 창동준 코치와 최강의 실력자들을 만나 우승을 이뤄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중학교부터 꿈꿔왔던 배드민턴 지도자의 길을 향해 멈춤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창동준 코치와 준자강조 파트너로 출전해 우승한 조우현 선수가 바로 일반인 코치로 육성된 케이스다.
준자강조에 출전한 선수출신들은 대부분 선후배사이로 평소에도 교류를 맺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만난 이상호 선수는 창동준 코치의 대학교 직속 후배이기도 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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