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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서 100명 탄 비행기 추락… 최소 12명 사망

기사입력 2019-12-27 14:13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100명을 태운 항공기가 카자흐스탄 알마티국제공항 외곽에 추락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타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알마티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던 현지 항공사 벡 에어 소속의 항공기가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오전 7시5분쯤 이륙한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오전 7시22분쯤 알마티공항 외곽의 한 2층 건물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항공기는 중형 여객기 '포커-100'기종으로 탑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고 공항 측은 전했다.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했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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