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년간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서 충치(치아우식증) 발생이 꾸준히 증가했고, 치주질환은 20~50대 청·장년층에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은 10세 미만에서 꾸준히 증가했고, 치주질환은 20~50대 청·장년층에서 증가했다.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은 전반적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는 노년층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민경호 정책 연구원장은 "지난 9년간 치과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치과질환 추이를 살펴보면 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건강보험정책 등이 변화했을 때 질병 추이도 크게 변화한다. 각 질병의 유병률이 변화한 것인지 정책에 의한 효과인지 주의해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수 치과협회장은 "그동안 정부와 치과계의 노력으로 다양한 구강건강과 관련된 정책이 시행됐다. 치협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의사 전문단체로써, 모든 국민의 건강한 치아를 가지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이슈리포트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발간자료-Issue Report 메뉴에 게재돼 있으며, 전 회원 이메일로도 발송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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