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계란의 78%가 1등급 이상 품질이며, 신선도도 대체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2등급 제품은 대형마트 판매 제품 중 2개, 슈퍼마켓 판매 제품 중 7개, 전통시장 제품 중 2개였다. 이 가운데 7개는 껍데기에 금이 갔지만, 내용물은 유출되지 않은 파란각 비율이 9%를 넘어 2등급 판정을 받았다.
계란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호우단위 검사에서는 50개 중 82%(41개)가 A급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소비자시민모임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산란 일자 표시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7%가 계란 안전성 확보에 효과가 있는 제도라고 답했다. 또한 87.9%는 산란 일자 표시제가 신선도 판단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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