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70호점 돌파한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 소자본 배달창업 열기 이어져

기사입력 2020-08-31 16:15





외식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주)란체스터에프앤비는 자사 브랜드 '싸움의고수'가 170호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상황임에도 가맹 계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픈 예정된 가맹점도 홍은동점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20여 곳에 이른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싸움의고수'는 1인의 양에 맞춘 삶은 돼지고기와 양념무, 절임배추, 공기밥 등으로 구성된 1인보쌈 메뉴가 대표메뉴이며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가심비 높은 1인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혼밥 전문식당이다.

지난해까지는 1인 고객을 중심으로 홀에서 빠른 테이블 회전이 일어나며 평수 대비 고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였다면 올해 초부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본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Untact(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른 테이크아웃 및 배달 판매 급증으로 가맹점들의 매출이 안정화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가맹점들 중에는 오픈 이래 최고 매출을 경신한 곳들도 상당수라고 한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서울대입구역점의 경우 올해 초 코로나19 이전보다 배달 매출이 40% 이상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며 매장 크기가 10평에 불과함에도 중대형 규모의 음식점들에서조차 나오기 힘든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 경쟁력과 함께 효율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 매장 운영시스템에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도 가파른 성장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싸움의고수'는 패스트푸드 시스템 도입으로 1인보쌈 제공 시간이 평균 2분대일 뿐만 아니라 서빙 및 세척이 간편한 원플레이팅 용기 사용, 무인 주문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업계 단기간 170호점 돌파가 가능했던 또다른 요인은 해당 브랜드의 기존 점주들이 추가로 가맹점을 개설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맹점을 운영해보시고 난 후 아이템의 성공 경쟁력과 수익성, 본사의 지원 등에 있어서의 만족감에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점주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소규모 배달창업이 기회가 될수 있다는 점에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자영업 사장님들의 업종변경창업 문의도 상당수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움의고수'는 UFC 파이터 출신이자 최근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동현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이고 가맹점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다. 가맹점 개설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