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제 50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공인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공산품의 계량측정 및 산업표준화 등을 관장하는 한국인정기구는 계량측정 관련 수행 및 연구 능력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단체에 공인기관의 지위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항공기 제작 및 정비에 사용하는 게이지, 고도계, 속도계, 압력계, 전압/전류계, 파형 측정기 등 총 1만 2000여종에 달하는 항공산업 관련 측정장비의 정밀도와 이 장비를 통해 산출된 고도, 속도, 압력, 전류, 전압, 주파수 등 수치의 신뢰도는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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