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민간 전자서명 업계 경쟁에 뛰어 들었다. 네이버, 카카오, 이동통신3사 등의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사에 비해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간편한 사용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패스 내 본인인증 서비스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경쟁 업체보다 다소 진입이 늦었지만, 갤럭시 스마트폰 내 간편한 사용 경험이 강점"이라며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다른 사설 기관과도 파트너십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와 한국정보인증은 향후 삼성 패스 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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