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공'(집에서 공부)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가 시작되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데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까지 길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바람 소리나 빗소리 등 백색 소음이 재생되는 기기인 '백색소음기' 매출은 243% 늘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생활 소음 대신 인위적으로 백색 소음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외부 소음이 들리지 않게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매출은 212% 늘었다. 독서실에 많이 설치하는 산소발생기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소문이 남에 따라 139% 증가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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