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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에 따른 KTX 개통으로 관광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기를 끄는 만휴정·묵계서원·용계은행나무 등은 연인과 낭만족을 위한 길, 월영교와 낙강물길공원·구름에·임청각 등은 젊은 층을 위한 길로 널리 알린다.
무엇보다 하회마을, 만휴정 등 흩어진 관광지를 편하게 다닐 수 있게 주말과 휴일에 시내버스를 1대 추가 투입한다.
또 5일부터 1주일 동안 업종에 따라 5∼2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농협, 축협, 사이버 안동장터, 숙박업소, 간고등어 업체,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안전한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회마을과 월영교 주변 음식점 등 91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고 주요 관광지마다 방역단을 운영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서울∼안동 KTX개통으로 수도권으로부터 반나절 생활권에 포함되면서 안동뿐 아니라 경북북부권이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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