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 9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바젤 3 적격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수요 모집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지주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무 지표가 개선되며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게 됐다. 그룹의 총자본(BIS)비율은 2020년말 대비 0.24%p 높아진 16.0%,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70%p 개선된 11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비한 선제적 성장 여력 확보 및 자본 적정성 강화와 동시에 투자자, 만기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 등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자본 관리를 기반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