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40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신규로 선임되면서 지난해 2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 43명에는 사측이 제안한 후보 외에 주주제안으로 추가된 여성 후보가 소수 포함돼 있어 실제 올해 주총에서 선임되는 여성이사는 40명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CEO스코어는 이달 중으로 주총이 끝나면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이사 수가 지난해 42명에서 올해 약 80명 수준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사외이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기존 4.7%에서 8.8% 선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비해 올해 신규 후보로 이름을 올린 남성 사외이사 146명 중 관료 출신은 48명(32.9%)로 가장 많았다. 학계 출신은 33명(22.6%), 재계 출신은 32명(21.9%)이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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