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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75만명 방문 '엔카', 핵심은 '신뢰'…중고차 진단, 보증부터 허위매물 단속까지 신뢰 패키지 완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1-03-23 08:43



국내 중고차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신과 불안은 아직 '현재진행중'이다. 허위매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소식을 뉴스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매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엔카닷컴은 연간 100 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일 방문자수가 75만명에 이르는 국내 대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인만큼 가장 적극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위매물과의 전쟁! 업계 최초 허위매물 단속 위한 '클린엔카' 운영

엔카닷컴은 허위매물 제로를 위해 2007년 업계 최초로 허위매물 단속 프로그램인 '클린엔카'를 실시해 중고차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왔다.

엔카닷컴은 허위 매물 단속만을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허위 매물이 확인되는 즉시 매물 삭제 및 해당 딜러의 이용 정지 조치는 물론, 허위 매물 판매 기록이 있는 판매자를 기록해 추적하고 관찰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 숨어있는 허위 매물까지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고객을 가장한 미스터리 쇼퍼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차량정보가 실제와 다르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엔카가 해당 매물을 확인해 정보를 수정하거나 삭제 조치한다. 3번 이상 신고되면 판매자에게 패널티를 부과하는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

매물 사진의 무단 도용을 방지하고 해당 사진이 실제 판매 매물의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제'도 허위매물 단속에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엔카에 등록된 차량은 보험개발원 DB 매칭 후 차량번호, 모델, 연식을 확인하고 있다.

▶중고차 살 때 헛걸음하면 '10만원' 보상! 믿고 방문하는 '헛걸음 보상' 서비스

'헛걸음 보상' 서비스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 등록된 차량이 사전 확인한 차량의 상태(모델명/등급, 주행거리, 옵션유무, 가격, 연식 등)과 다르거나 존재하지 않을 경우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10만 원을 보상해주는 엔카닷컴의 소비자 안심 서비스 중 하나다.

소비자의 불안감을 정확히 짚어낸 헛걸음 보상 서비스는 매년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3년간의 헛걸음 보상 서비스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2020년의 등록대수가 2018년 대비 약 110% 성장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도 역시 늘어나고 있다.

▶'엔카진단'과 '엔카보증'으로 신뢰매물 만들기에도 힘써

엔카닷컴은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가 염려하는 '사고 이력'과 '구매 후 차량 고장'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엔카진단'과 '엔카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엔카진단은 국내 중고차 업계 최초로 성능점검기록부가 법적 의무화 하기 전부터 엔카가 도입한 중고차 차량 진단 서비스로, 엔카진단 차량은 엔카가 인증한 '무사고 차량'을 말한다. 엔카진단은 소비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사고 유무 판별은 물론 차량 가격을 결정하는 옵션과 등급까지 세밀하게 확인하며, 이 과정을 무사히 통과하는 차량에만 엔카진단 마크가 붙을 수 있다.

엔카진단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함께 믿을 수 있는 매물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딜러들의 노력으로 엔카진단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엔카진단 차량의 등록대수가 2019년 대비 약 43% 증가했으며, 차량 매물 조회수의 경우 2019년 대비 무려 80% 상승했다.

한편, '엔카보증'은 가입 대상 차량에 한해 차량이 고장 날 경우 수리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딜러나 보험사를 통하지 않고 엔카가 100% 책임진다. 지난해에는 소비자들이 꾸준한 니즈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실수요가 많은 5개 수입차 브랜드까지 엔카보증의 범위를 확대했다. 보증 항목과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이 가능한 부분도 강점이다.

'엔카보증'은 신차보증이 끝난 중고차도 신차처럼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엔카닷컴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10월까지 '엔카보증'의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닷컴은 신뢰 서비스들을 통해 레몬마켓인 중고차 시장에서 믿고 거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건강한 중고차 시장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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