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첨하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이며, 총 5000개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가 1000, 2222, 0033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 특정한 의미로 구성된 번호를 말한다. 기억하기 쉽고, 번호가 갖는 높은 상징성 등으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한 '골드번호' 추첨행사에서 평균 경쟁률은 13 대 1, 가장 높은 번호의 경쟁률은 2549 대 1에 달했다.
다만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한편 골드번호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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