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 앱 홍보를 위한 치킨프랜차이즈 업체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할인 쿠폰 제공 또는 사이드 메뉴 지급 등으로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배달의 민족 등을 통해 주문할 경우 이들의 정보는 배달 앱이 가져가게 된다.
교촌치킨은 배달 및 포장을 통해 가정에서 외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에 주목, 자체 앱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환경(UI)도 대폭 개선해 직관적으로 주문을 하거나 멤버십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무려 100억원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투입, 자체 앱 회원을 200만까지 늘린 BBQ는 30일까지 자체 앱으로 주문 시 BBQ 수제맥주 6종(GPA, IPA, 바이젠, 둔켈, 헬레스, 필스너) 중 랜덤 4캔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BBQ는 배달비 지원이나 앱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매월 1~2회 자체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자사 앱 고객 확보 및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밖에 멕시카나 치킨 역시 최근 자체 앱을 출시, 고객 유입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회원가입을 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과 사이드 메뉴 커피콩빵+카페라떼소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