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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고객에 대한 바른생각, 바른행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책임 사모펀드 전액 보상" 발표의 후속 조치로 '투자상품관리부' 신설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서약식은 고객의 신뢰 구축을 위한 임직원의 법규 준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일문 사장과 임직원 대표 4명이 참석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새로운 경영 방침인 '고객에 대한 바른생각, 바른행동'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한국투자증권 모든 임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서약에 동참했다.
정일문 사장은 "최근 발표한 판매책임 사모펀드 선제적 대응이 내부적으로는 고객 신뢰 방안에 대해 돌아보고 새로운 눈높이에서 실천 과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다짐하고 각오해 오늘의 실천 서약이 내일로 향해 가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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