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쌍용차, 한국지엠 등 외국계 완성차 3사가 고전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작년 상반기보다 19.3% 감소한 3만3160대, 르노삼성차는 47.8% 감소한 2만8840대, 쌍용차는 34.8% 줄어든 2만662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결국 수입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4만2017대)와 BMW(3만6261대)에도 밀려나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의 구도가 현대차·기아와 벤츠, BMW의 '4강 구도'로 재편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외국계 완성차 3사의 생산·판매 실적 악화가 국내 자동차업계의 고용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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