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화려해지고 있다. 최고 톱스타부터 아이돌 스타, 개성파 배우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광고 나들이를 하고 있는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이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 또한 급성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은 약 4조9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새 2배 이상 커졌다. 최근에는 제약, 식품, 화장품 기업들도 너나할 것 없이 새로운 건기식 브랜드를 출범시키며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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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효능과 모델 이미지가 딱 맞아떨어지는 광고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동생활건강은 남성 활력 증진 건강기능식품 '일동 킹쏘맨팔팔'의 모델로 배우 이경영을 발탁했으며, 종근당건강은 어린이 건기식 '아이빅노트'의 모델로 어린 나이에도 출중한 가창력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스트롯2' 출신의 김태연 양을 발탁해 이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동일한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라인업에 맞춰 여러 명의 광고모델을 기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면서 "어떤 톱스타가 어떤 제품을 만나 시너지 효과가 탄생할 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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