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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지난 6월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Biopublic이 출시 약 두 달 만에 17만개 판매고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유산균, 비타민, 홍삼 등 9개의 건강기능식품 베이직 라인을 선보였던 Biopublic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상품을 일반식품인 워터젤리까지 확대해 8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터젤리는 에너지젤리 청포도맛 180g, 미네랄젤리 포도맛 180g, 저칼로리젤리 복숭아맛 180g 3종으로 가격은 각 980원이다.
Biopublic의 돌풍은 고령화 사회와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려 소비자가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을 더 중요시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급속도로 확산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의 구매행동 지표를 살펴보면, 2016년 10가구 중 6.5가구에 불과했던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 가구 비중은 2020년 8가구까지 확대되었으며, 가구당 평균 구매액도 같은 기간 11.5%가량 증가한 32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월계점, 신도림점 등 14개 점포에 건강기능식품 전문 통합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2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현우 이마트 건강기능식품팀장은 "고령화 시대로 주목 받았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코로나19로 가속화되었다"면서 "앞으로 Biopublic은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몸에 좋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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