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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12일 수상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전국 22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5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Neo QLED는 부품 효율을 개선해 소비전력을 저감하고, 전년도 동급 모델 대비 제품의 두께와 무게를 줄여 자원 사용량을 절감했다. 4K 이상 해상도 TV 중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고성능 단열 소재, 도어 개폐 시의 냉기 손실을 최소화한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를 탑재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의 '비스포크 정수기',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한 '비스포크 인덕션'과 '비스포크 직화오븐' 역시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하기 위해 자체 친환경 평가 제도인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대외 인증기관의 평가 기준을 활용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자원 사용은 최소화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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