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전체 금융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7% 감소했지만, 금융투자업에서는 약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서민금융 민원을 업종별로 보면 신용카드사에 대한 민원이 28% 감소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과 관련한 민원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부업(-19.7%), 신용정보(-15.2%), 상호금융(-26.0%)에 대한 민원도 줄었다.
다만 금융투자의 경우 증권사가 20.5%, 투자자문회사 136.6%의 민원 증가율을 보였다. 증권사는 HTS·MTS 장애와 관련한 민원으로 '내부통제·전산장애' 유형이 140.1%나 늘었다. 펀드·파생상품·신탁 관련 민원은 감소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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