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영)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용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대장용종 바로 알기'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성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윤리/사회공헌이사(강원대학교병원)은 "자료에 따르면, 용종 제거를 통해 대장암 발생율은 70~90%, 사망률은 50% 감소 가능하다"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성 용종의 진단, 절제 및 치료가 그 자리에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3위의 질환으로, 2019년 대장암 사망률은 17.5명(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대장암 사망률 14.3명에 비해 22.1%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대장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2018년 한 해 새로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 수는 2만7909명, 같은 해 전체 대장암 환자 수는 26만5291명에 이른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장용종 바로 알기' 인포그래픽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