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가 알제리 제약사 소프로팔(Soprophal)과 질염국소치료제 네오폴질연질캡슐(수출명 Wellgynax soft capsule)에 대해 3년간 약 3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을 위해 제뉴원은 2019년부터 관련 작업에 착수했으며, 알제리 현지 등록에 필요한 추가 인허가 심사 등에 약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제뉴원은 지난 3월 알제리 식약처에 제품 등록을 마치고 오는 11월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네오폴질연질캡슐은 질칸디다증 및 비특이성 세균성질염 국소치료제로 네오마이신황산염, 니스타틴, 폴리믹신비황산염 성분의 복합제다. 해당 성분의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342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중 알제리가 속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연간 110억원 이상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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