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지난 10일 열린 국제병원연맹 (IHF) 주관, 'IHF Awards 2021'에서 'Dr. Kwang-Tae-Kim Grand-Hospital-Award'를 수상했다.
국제병원연맹은 "2020년 3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검사 부스, '워크스루'가 글로벌 방역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많은 국가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었고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각국 의료기관 등에 아낌없이 공유하며 '팬데믹'극복에 큰 공헌을 해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은 지난해 4월 특허청 'K-워크스루' 제1호로 특허 등록되었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거쳐 현재, 소독자동화시스템 구축, 상황별 워크스루 탑재 등 새롭게 개발한 업그레이드 버전 3.5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총 8만건이 넘는 코로나 검사 건수를 기록하며, 단 한 건의 교차 감염도 발생하지 않은 '감염안전진료부스'이다.
또한 김 병원장은 "코로나19확산 초기,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 안전 보장이 힘들었던 한계 상황을 극복하자는 절실함이 워크스루 개발 원동력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방역에 헌신해 주신 병원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워크스루'와 함께 원스톱 감염안전예방시스템 'HOPE', 병원 출입관리 스마트솔루션 '일사천리', 내원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모니터가 가능한 5G 기반 'AI 방역 로봇'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병원방역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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