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투석 환자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평택 박애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고 투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운영해왔지만 최근 입원 환자 수가 60병상을 넘어서고 매일 전원되는 환자들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는 "여러 교수들이 합심해 평택박애병원 진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로 투병하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학회 전체 회원과 대학병원에 진료 인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인공투석실을 담당할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면서 "투석 환자의 진료에 도움 주길 희망하는 신장내과 전문의 및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료지원은 대한신장학회 사무국 또는 평택 박애병원을 통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