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신경외과 허정우·홍재택 교수팀이 지난 4일 개최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만선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허정우·홍재택 교수팀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최소침습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의 결과 및 재발 위험요인 분석' 연구로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의 성공 예측 인자 및 조기 재발 위험인자를 규명해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은평성모병원에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받고 내시경으로 제거 수술을 시행한 환자 72명의 수술 성적을 분석해, 이전에 척추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재발성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수술 전 대소변 장애를 동반한 환자의 경우 수술 성공률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45세 이하의 젊은 환자 및 체질량 지수(BMI)가 높은 환자들에서 수술 후 조기 재발률이 높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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