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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3일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과 품질 측면의 체질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표는 "안전 이슈는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건설 품질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주목할 성과로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과 해외 신시장 개척을 꼽았다.
"SMR 최초 호기 모델은 글로벌 선진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세설계에 이어 실제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미국 원체 해체 사업을 수행하는 등 차세대 원전의 독보적 기술력뿐 아니라 최초 실적까지 선점하면서 해외 시장 도전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23년 경영방침을 '지속 가능한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로 선정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